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AI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비드넷과 의료 데이터 표준화 연동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한다.
양사는 의료기관 간 데이터 단절 문제를 완화하고 다학제 진료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 연결성을 높여 디지털 기반 임상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로슈진단은 9일 에비드넷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2020년 체결한 양사 간 MOU를 기반으로 그동안 축적된 협업 경험과 기술적 검증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로슈진단은 자사의 디지털 플랫폼인 네비파이 클리니컬 허브(navify Clinical Hub)에 에비드넷의 표준화된 의료 데이터를 연동해 데이터 기반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활용성을 높이고, 다학제 진료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임상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표준 인터페이스 기반 데이터 연동 체계 구축 △임상 데이터 표준화 및 활용 기반 고도화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한 데이터 활용 설계 및 운영 체계 정립 △의료기관별 워크플로우 컨설팅을 통한 적용 모델 확산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역할 분담 측면에서 한국로슈진단은 임상 현장에 맞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설계와 운영 고도화를 담당하고, 의료기관별 워크플로우 컨설팅을 통해 적용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비드넷은 국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표준 인터페이스 기반 연동 체계 구축과 데이터 활용 설계, 잠재 고객 발굴 및 초기 구축 자문 등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시너지를 높이고 의료기관에는 보다 통합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진은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학제 진료 과정에서 자료 준비와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과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행 단계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의료기관마다 상이한 데이터 구조로 인해 발생해온 정보 단절을 완화하고,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국내 데이터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구현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철저한 환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을 전제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그 가치가 환자의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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