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첨단바이오 글로벌 인재 확보 R&D 지원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 사업 및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 사업 참여기관 모집

보건산업진흥원이 첨단바이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투트랙으로 R&D 지원에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첨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R&D) 사업'과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R&D) 사업'의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최근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에서 AI·빅데이터 기반 융합연구 역량과 글로벌 연구 경험을 동시에 갖춘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가 핵심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산업 현장에서는 박사급 융합인재 부족과 함께, 세계적 석학·연구 리더급 인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치·활용하는 데 구조적인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양성·확보 가능한 AI·빅데이터 기반 첨단바이오 융합인재와 △해외에서 연구를 이끈 경험을 다수 보유한 최고급 글로벌 연구인재를 각각 전략적으로 유치·활용하는 이원화된 인재 확보 R&D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 것.

진흥원은 두 가지 사업을 통해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기업·병원 주도의 연구개발 과제 수행과 인재 활용의 직접 연계를 추진한다.

먼저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R&D) 사업을 통해 AI·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연구개발 현장에 채용·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융합인재 1명 당 1억5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과제 당 최대 7억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에 AI·바이오 융합 연구역량을 내재화하고, 특허 출원·등록 또는 실증·상용화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또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R&D) 사업으로는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 및 연구중심병원이 글로벌 석학급 연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젝트 운영비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과제당 연간 6억 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총 연구비의 60% 이상을 유치 후보 연구자의 인건비로 집행해야 한다.

대상 인재는 해외에 체류하면서 연구소장, 정부·산업계 연구 책임자, CTO급 경력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글로벌 사업화 및 상용화 성과 창출이 핵심 목표다.

이번 두 가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특허, 후보물질 발굴,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글로벌 공동연구 수주 등 구체적인 기술·사업화 성과와 함께 고용유지율, 연구인력 활용 만족도 등 고용·사회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연구 종료 이후에도 인재가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 활용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자유공모형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세부 신청 요건, 평가 기준, 지원 내용 등이 기재된 각 사업별 제안요청서(RFP)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 통합공고를 참고해, 첨단바이오 융합인재 양성은 오는 30일까지,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는 다음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두 사업은 국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융합형 핵심 인재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 리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R&D 정책"이라며 "연구개발 성과 창출은 물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할 인재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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