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구약사회(회장 황인석)는 지난 16일 비엔나웨딩 2층 비엔나홀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약사 문제 종식을 위한 결의 대회를 갖고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날 총회는 금병미 대구시약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상임이사, 각 구·군 분회장, 김영애 대구시건강증진과장, 김도윤 대구경북지역암센터과장, 김명진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현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태일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우리 약사회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히고 "의약품 안전 관리 강화, 지역사회 건강 상담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대응 등 여러 과제 속에서도 회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올해는 우리 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약사의 전문성 강화, 약국 경영 안정화를 위해 모든 회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5년 권영희 대한약사회 회장님과 금병희 대구시약사회장님의 열정이 큰 기대감을 주었고, DPSL을 비롯한 다양한 회원 친화적 회무가 약사회의 결속을 높였다"며 "특히 금병희 회장님께서 반상회에 모두 참석하셔서 회원과의 소통을 깊이 있게 이끌어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이어 "30년간 방치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약사들이 100여 일 넘게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12월 국회 앞 전국 임원 결의대회는 약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고형 약국 문제도 지적하고, 기형적 약국을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 가장 큰 차이는 단 한 번도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없었다는 점"이라며 "어떤 이는 창고형 약국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트렌드라 말하지만,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권을 위해서는 오히려 기존 약국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회 2부에서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차기 이월금으로 3097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3179만 여원의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 결산안과 7200만 여원의 장학기금 운용 심의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과 6250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먼저 개회식에 앞서 한약사 문제 종식을 위한 결의 대회를 가지고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며, '면허 범위를 벗어난 행위와 제도적 공백이 국민의 약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총회는 또 본 회의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있은 후 서구약사 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서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호원 서구보건소 행정과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약회장 표창패 : 심점희(라라약국)
▲ 서구청장 표창장 : 윤승관(천일약국), 문영숙(국도약국)
▲ 회장 감사패 : 김미헌(동화약품)
▲ 회장 표창패 : 최영애(광장약국), 김응진(해오름약국)
▲ 환자안전사고/부작용보고 보고자 표창
◊성실보고 부문 : 이승연(튼튼약국), 정현정(플러스약국), 차영아(한사 랑약국)
◊최다보고 부문 : 심점희(라라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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