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건강정보지 '건강의 벗' 구독자가 지난 3년간 모아온 헌혈증을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온기를 더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독자로부터 전달받은 헌혈증 20장을 하반기 임직원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70장과 합쳐 총 9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아암 환우들의 수혈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증을 보낸 구독자는 '건강의 벗' 독자 참여 코너에 자작 수필과 시를 투고하며 "어려운 분들께 사용해달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유한양행 측은 독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매년 진행해온 헌혈증 기부 활동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1969년 창간해 56년째 발행 중인 '건강의 벗'은 전국 보건소와 약국 등에 무료 배포되는 국내 대표 건강정보지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 방송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독자들의 삶 속 유한양행 이야기를 담는 수필 공모 코너도 운영 중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독자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나눔의 가치가 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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