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의 유현승 대표<사진>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선정한 '관악이 배출한 서울공대 혁신 동문 50인'에 이름을 올리며 공학자이자 경영자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공대는 9일 관악캠퍼스 개교 이후 입학한 동문 중 기술 혁신과 사회적 영향,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한 인물을 엄선해 유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체 뼈 성분인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합성법 등 생체활성 유리 신소재 연구를 통해 시지바이오 기술의 기틀을 마련했다.
유 대표는 박사과정 중이던 2000년, 연구 성과의 상업화를 위해 시지바이오의 전신인 바이오알파를 창업했다. 이후 골대체재, 진공음압창상피복재, 뇌혈관 스텐트 등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이끌었다. 특히 골형성 단백질 기반 골대체재 '노보시스'는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 지정과 일본 기술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지바이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451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 기술을 넘어 독자 개발한 고강도 생체활성 유리세라믹 기술은 일본 PMDA 허가를 획득해 역수출되는 등 기술 본고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유현승 대표는 "서울공대에서의 연구 경험과 공학적 사고가 모든 도전의 기반이 됐다"며 "연구가 현장에서 쓰이고 기술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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