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제20대 양거승 병원장 재선임 취임 감사예배 개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최우선으로"… 신앙과 협력 바탕으로 새임기 출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6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제20대 양거승 병원장 재선임을 기념하는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 한국연합회장 남수명 목사를 비롯해 연합회 임원과 이무화 삼육부산병원장, 전경배 삼육치과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한국연합회 기관총회와 병원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제20대 삼육서울병원장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양 병원장은 2021년 제1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중장기 발전 기반을 이끌어왔다.

양거승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2021년 제19대 병원장 취임 당시 새벽에 작성했던 기도문을 회고하며, 초심과 겸손의 자세로 병원을 섬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큰 계획보다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히 최선을 다해 온 시간이 병원의 오늘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향후 5년을 위한 새로운 기도문을 소개하며, 병원 운영 전반을 하나님께 맡기고 부르신 자리에서 성실히 사람들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특히 모든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양 병원장은 새 임기 역시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리에서 맡겨진 소명을 성실히 감당하며, 5년 뒤 하나님께서 일하셨음을 고백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삼육서울병원이 추진 중인 증축 사업은 단순한 건물 확장이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과 새로운 미래를 향한 중요한 사명"이라며 "느헤미야가 절망 속에서도 믿음으로 성전 재건에 나섰던 것처럼, 삼육서울병원도 새로운 공동체를 향한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수명 한국연합회장은 "중요한 전환점마다 인간적인 방법보다 하나님을 앞세울 때 길이 열려 왔다"며, "요단강을 건너던 순간 법궤를 들고 나아갔던 것처럼 병원 증축과 향후 사역의 과정에서도 하나님을 높이는 믿음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장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삼육서울병원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거승 병원장은 새 임기 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병원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병원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증·응급 환자 대응 강화를 위한 핫라인 구축과 전문센터 확장, AI 기반 의료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양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1992년 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했으며, 독일 칼(Kiel)대학교에서 내시경(복강경) 수술 연수를 거쳤다. 이후 QI부장, 진료부장, 부원장 겸 의무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제19대 삼육서울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최초로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은 병원으로, 1936년 현재 위치로 이전 개원한 이후 9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동북권 대표 지역거점 의료기관이다. 현재 진행 중인 120주년 기념관 건축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며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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