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안과 글로벌 사업 확대… '사업개발본부' 신설

"핵심 프로젝트 실행 원년, 아시아 허브로 도약"

국제약품이 2026년을 중장기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고, 안과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생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직 개편 및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국제약품은 지난 2일 시무식을 열고 올해의 경영 키워드로 '미래를 이끄는 핵심 프로젝트 실행(Delivering Key Projects for Our Future)'을 선포했다. 남태훈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망설임 없는 실행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국제약품은 사업개발본부를 전격 신설한다. 신설 본부는 레바미피드 점안제와 녹내장 치료제 'TFC-003'을 필두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안과 전문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아시아 안과 허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생산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이어진다. 일회용 점안제 수요 급증에 대비해 BFS(단일용량 무균) 설비 증설을 추진, 연간 3억 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GMP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R&D 부문에서는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녹내장 치료제 'TFC-003'을 통해 개량신약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해외 라이선스 제품 도입을 병행해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한 7대 전략 순환기 품목을 중심으로 핵심 제품 육성 전략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B2C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남 대표는 "붉은 말의 역동성처럼 2026년은 국제약품이 과감한 실행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일치단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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