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소외계층 돕기 사회봉사기금 전달... 17년째 나눔 실천

세이브더칠드런·피스메이커스·라파엘나눔 등에 정기 후원금 기탁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연말을 맞아 장기 후원 복지단체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3일 세이브더칠드런에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약사회는 2008년부터 17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고 있으며, 2021년 창립 40주년 기념 기부와 2022년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지난 9일과 12일에는 각각 피스메이커스와 라파엘나눔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피스메이커스에는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지원을 위해, 라파엘나눔에는 홈리스 클리닉 운영 지원을 위해 각각 5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단체 모두 15년 넘게 후원을 지속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정경주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병원약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널리 나눈 뜻깊은 한 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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