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약품판매, 11년째 연탄 나눔 실천… 누적 4만8000장 기부

창립 90주년 앞두고 임직원 40여 명 전주서 연탄 릴레이 봉사

태전약품판매(회장 오영식)가 지난 20일 전주 덕진구 일대에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최영남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태전약품판매는 이번 봉사를 위해 381만원(연탄 4233장)을 전달했으며, 2015년부터 11년간 이어진 누적 기부금은 3104만원(연탄 4만8502장)에 달한다. 특히 고물가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시기에 정기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1935년 설립되어 내년 창립 90주년을 맞는 태전약품판매는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장학 사업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해 왔다.

태전약품판매 관계자는 "90년 동안 기업을 지탱해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봉사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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