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가 지난 22일 화상 회의를 통해 '제2차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성과 분석과 2026년 운영 로드맵을 확정했다.
2025년 실적 분석 결과, 집중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보고 건수가 급증하며 질적·양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1일 기준 서울 지역 약국은 총 4124건의 부작용 보고와 5954건의 환자안전사고 보고를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 활동을 유지했다.
회의에서는 SNS 소통과 1대1 지원을 통해 참여를 이끌어낸 광진·노원·구로구 분회의 우수 사례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
김위학 회장은 약사의 처방 중재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국민 건강 수호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러한 활동을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건강보험 재정 기여도 등 실질적인 근거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수가 협상을 위한 논리적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약사회는 2025년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도 체계적인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
장진미·류병권 센터장은 "올해 나타난 보완점을 개선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약사들을 위한 정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신뢰받는 약사상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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