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 중 1억원은 사업장 인근 소외계층과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된다. 나머지 1억 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 활동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복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GC녹십자의 이번 기부는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GC녹십자는 임직원 급여의 1% 또는 끝전을 기부하는 프로그램과 기업이 동일 금액을 얹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외에도 플로깅(환경 정화), 리액션 캠페인 등 현장 참여형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기부에 힘을 보탰다.
현금 기탁 외에도 생명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11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세 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1992년 시작된 이래 30여 년간 누적 참여 인원만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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