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2025 성과교류회' 개최

"2026년도 바이오헬스 산업 클러스터 구축 주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조금준 연구부원장)이 2025년 성과교류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오후 2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스카이비스타에서 개최되는 이번 2025년 성과교류회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33개 지원기업의 협력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이끌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2025 성과교류회 1부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화의 경로(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제2차관) ▲초고령사회에서 꽃피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복지 테크놀로지(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부정경쟁방지법상 영업비밀 침해행위 사례(성상욱 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 ▲이재명 정부 보건의료 정책방향과 대응 전략(이수남 전 국회의장실 정책기획비서관)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2025년 성과 발표(이민우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 부단장, 박윤수 운영기획팀장)를 시작으로, ㈜닥터스바이오컴, ㈜엔서, ㈜티알 등 우수 지원기업의 성과와 임상의사와 협력하여 성과를 거둔 ㈜미라벨소프트, ㈜인드림헬스케어의 우수 사례가 발표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33개 지원기업은 2025년도 성과 목표를 압도적으로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원기업 수 33개사 ▲임상 전문가(임상의, 간호사 등) 컨설팅 731건, ▲창업기업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54건, ▲투자 유치 99억 원, ▲창업기업 정부과제 수주액 약 82억 원을 기록하며 인공지능(AI)·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 산업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조금준 연구부원장은 "이번 2025년의 성과는 구로병원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33개 지원기업의 혁신적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대한민국의 AI·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올해 3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속가능한 K-LAB Central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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