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글로벌, 레이저피부모발학회서 레이저 신제품 '트리오' 첫 공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현장에서 클리어라이트 트리오를 체험하는 의료진

업계 30년 경력의 은성글로벌(대표 이기세)은 지난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에 참가해 레이저 신제품 '클리어라이트 트리오(ClearLight TRIO)'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트리오는 학회 현장에서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 클리어라이트 트리오는 지난 11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은성글로벌은 이를 통해 의료·미용 레이저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허가로 은성글로벌은 최근 한 달 사이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2건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클리어라이트 트리오는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삼파장 레이저 장비로, 다양한 피부 타입과 모발 상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모 효과와 함께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은성글로벌은 이날 삼파장 레이저를 비롯해 프리미엄 HIFU 장비 '울트라인(ULTLINE)', 고주파 바디 슬리밍 기기 '노블쉐이프(NobleShape)', 고주파 마이크로니들링 장비 '트윈픽셀(TWINPIXEL)'까지 선보이며, 다각화된 에너지 기반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업계 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은성글로벌은 이번 의료기기 허가를 계기로 2026년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학회 및 전시회 참가, 의료진 대상 교육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트리오는 학회 현장에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미용 레이저 시장에서 신뢰받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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