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신정호 교수, 美메이요클리닉 초청 강연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최근 '단일공 로봇 자궁절제술 및 천골질고정술에 대한 임상 경험과 술기 전략'을 주제로 美메이요클리닉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의 요청으로 이뤄진 강연으로 단일공 로봇수술분야에서 신정호 교수가 쌓아온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이 재입증 됐다.

이번 강연에서 신 교수는 세계적인 최소 침습 부인과 수술 권위자인 하비에르 마그리나 교수를 비롯한 산부인과 및 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일공 로봇수술의 장점과 실제 임상 적용 시의 세부 전략, 수술 프로토콜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신정호 교수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실질적인 술기 포인트와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한 기법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그리나 교수는 "고대구로병원 그리고 신정호 교수가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임상 역량과 술기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인상적"이라며 "지속적으로 부인과 로봇수술 발전을 이끌어 달라, 이번 초청 강연이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향후 양 기관 간 국제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호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은 정교한 수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환자의 통증 감소, 회복 기간 단축, 흉터 최소화 등 많은 장점을 지닌 기술이지만 고도의 기술적 숙련도가 필요하다"며 "고대구로병원이 축적해 온 경험을 세계 의료진과 나누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술기 고도화와 연구,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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