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9년 연속 복지부 선정 '최우수 공공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이 지난 18일 열린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과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그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서울의료원은 9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게 됐다.

공공보건의료 시행결과 평가는 △정성평가 70점(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정량평가 30점(환자안전 전담인력 및 위원회, 표준진료지침, 정부 및 지자체 정책 참여 등)으로 나눠 추진 실적을 평가하며, 서울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2.8점을 받았다.

이는 서울의료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공공보건의료 기관으로서의 지역 내 필수 중증의료 제공, 건강 취약 계층 지원, 공중보건위기 대응 역량 등을 강화하고, 이와 더불어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공공보건의료협력, 지원체계 구축 등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임직원이 합심하여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충실히 시행해 왔기에 공공보건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 제공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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