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알로에, 세계일류상품 23년 연속 선정

최고 품질 알로에로 글로벌 경쟁력 우수 제품 인증

유니베라는 알로에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23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글로벌 알로에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멕시코 탐피코의 알로에 농장

유니베라(대표 김교만)가 '2025 세계일류상품' 알로에 부문에 선정되며 23년 연속 수상(2003~2025)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유니베라는 알로에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23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글로벌 알로에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 연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세계시장 규모가 국내의 2배 이상으로 연간 5천만 달러는 넘어야 하는 기준을 충족해야만 선정된다.단순 수출 규모를 넘어 제품 경쟁력, 수출 지속성, 브랜드 신뢰도까지 모두 인정받아야 얻을 수 있는 까다로운 기준의 타이틀이다.

1976년 창업 이래 유니베라는 더 좋은 알로에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1988년부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경영 마인드로 해외 농장 개척에 나섰다. 당시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유니베라가 주목한 곳은 알로에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진 'Aloe Plantation Belt'다.

적도에서 북회귀선 사이에 위치한 이 벨트는 미국 남부, 멕시코,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며, 일조량과 기후 조건이 알로에 생육에 이상적이다. 유니베라는 이 벨트 내 미국 텍사스, 멕시코 탐피코와 캄페체(유카탄 반도) 등에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니베라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사회 공헌을 농장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현지 인력으로 잡초를 제거한다. 때문에 '유니베라 알로에는 사람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란다'는 말이 있다.

또한 건강한 땅을 만들기 위해 화학비료 대신 천연비료를 활용한 유기농법을 고집한다. 환경을 지키면서도 현지 고용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확보한 프리미엄 알로에 원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40여 개국 700여 기업에 공급되며,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뢰받고 있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23년 연속 수상은 품질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념이 만든 성과"라며 "지난 50년간 축적한 알로에 전문성을 발판 삼아 천연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글로벌 웰니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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