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혈액내과 전문의 대상 'HAPPY 심포지엄' 성료

헴리브라·악템라 등 주요 품목 최신 임상 데이터 및 치료 전략 공유

JW중외제약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혈액내과 및 소아혈종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의 최신 연구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통합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혈우병 및 CAR-T 세포 치료 부작용 관리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통한 혈우병 환자의 동반 질환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순천향대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김경하 교수는 CAR-T 치료 후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관리에서 악템라의 임상적 유효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타발리스와 페린젝트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실비아 교수는 ITP 환자의 혈소판 파괴를 막는 타발리스의 기전과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이대목동병원 혈액내과 박영훈 교수는 암 환자의 빈혈 관리와 소아까지 투여 범위가 확대된 페린젝트의 임상적 의미를 공유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학술 교류를 지속하고 다양한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치료 전략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최신 임상 근거를 논의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학술 활동을 통해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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