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서울경찰청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 선정

'텐텐' QR코드 활용 실종아동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공로 인정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왼쪽)와 서울강동경찰서 김병주 서장이 11일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2025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 인증패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실종아동 조기 발견 및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경찰청 주관 '2025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한미 C&C 스퀘어'에서 서울강동경찰서 김병주 서장과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 모범사례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는 서울경찰청이 2017년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 단체 및 기업을 선발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서울강동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자사 인기 제품인 '텐텐맛 멀티비타민' 패키지 상단에 경찰청 '안전드림(Dream)앱' 연결 QR코드를 부착해 유통했다.

안전드림앱은 18세 미만 아동 및 치매 환자, 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과 신원 정보를 사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제품을 활용해 해당 앱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공로 감사장 수여 및 캠페인 확대 계획 수여식에서는 기업 인증과 더불어 실무를 담당한 김재교 대표이사와 강윤경 책임매니저, 김서지 선임매니저에게도 경찰행정 발전 기여 공로로 개인 감사장이 전달됐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아동 안전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동체 안전 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향후 약국 전용 제품인 '텐텐츄정'과 기타 컨슈머헬스케어 제품군으로 QR코드 부착을 확대하고,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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