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의혜민대상, 서울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 수상

한의의료기관 처방 한약 안전성 입증 공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활용해 한약이 간 건강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서울대보건대학원원성호 교수가 '2025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7주년 및 2025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제정됐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성 △한의학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등의 선정기준을 가지고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67만 여명의 약인성 간 손상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의료기관의 한약 처방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유옹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장(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신 많은 분들이 계셨다"며 "이 분들의 공적을 감안해 '한의혜민대상 특별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상은 △경상북도한의사회 김봉현 회장 △전라남도한의사회 조옥현 기획이사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의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세명대 한의과대 고호연 교수 등이 수상했다.

아울러 한의계 홍보와 올바른 한의약 정보전달에 기여한 대한한의사협회 앰배서더 4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한의과대학생 3인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윤성찬 회장은 "자동차보험에서의 한의진료권 확보와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제 및 노인 주치의제 도입, 한방물리요법의 보험 급여화와 첩약시범사업 개선, 한의사 인력을 활용한 지역의료 공백 해소 등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체계 확립과 한의사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고 또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서영교·윤종군·진성준 의원, 국민의힘 김형동·나경원 의원,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정태길 과장,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신준수 국장, 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 대표 등 국회 및 정부인사, 한의계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으로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과 국회 주호영·이학영 부의장, 보건복지위 박주민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혜민대상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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