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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

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은 겨울철에 혈압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또한 난방된 실내와의 온도 차, 활동량 감소, 연말 모임으로 인한 짠 음식 섭취 증가 등이 겹치며 혈압 관리가 흔히 느슨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혈압은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느낌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상태 확인이 늦어지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쌓일 수 있으며, 다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혈압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는 한편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역시 혈압 관리에 중요한 요소로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건강검진센터 최태웅 대표원장은 "혈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통해 몸의 변화를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보다 수치가 자주 높게 측정되거나 어지러움, 호흡 불편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세부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최태웅 대표원장은 이어 "무엇보다 환절기와 한겨울은 혈압 관리에 특히 취약한 시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