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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1차 의료기관 의료진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디지털 헬스 디바이스의 트렌드와 임상 적용 가능성, 실제 도입을 위한 근거를 제공했다.

대웅제약이 개최한 '2025 D.G.I.T 심포지엄'에서 안저촬영 기반 AI 분석기기,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1차 의료기관의 조기 진단 및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1차 의료기관 의료진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디지털 헬스 디바이스의 트렌드와 임상 적용 가능성, 실제 도입을 위한 근거를 제공했다.

심포지엄 1일 차에는 정종진 김안과병원 교수가 '3대 실명질환' 조기 진단을 위한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휴대가 용이한 디지털 안저검사 기기를 통한 1차 의료기관의 예방 효과 증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CGM 및 식습관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대사질환 맞춤 관리의 임상적 유용성을 설명했다.

2일 차에는 이치훈 세실내과 원장이 의원급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방안을 다뤘으며, 정현숙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AI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의 진보와 임상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내과·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실제 진료 흐름에 맞춰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라운지를 강화했다. 또한, 간호사·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기기 원리, 사용법, 환자 상담 등 실무 중심의 '디지털헬스 디바이스 전문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업계 최고 수준 전문가들의 강연과 체험 라운지 운영을 통해 의료기관이 도입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예방–진단–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