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유통하는 시럽약물 자동 디스펜서 '팜시럽(Pharm Syrup)'이 시럽 조제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여 약국 운영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팜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10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47회 팜엑스포'에 참가해 '팜시럽'을 비롯한 제이브이엠(JVM)의 전자동 조제 장비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작년 11월 시럽약물 자동 조제 장비 제조사 알파팜텍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팜시럽 시리즈를 공식 유통하고 있다. 2만 3천여 개 약국 네트워크와 전문 영업·마케팅 인력을 기반으로 전국 약국에 공급을 확대 중이다.
'팜시럽'은 청구 프로그램 및 처방전 연동 기능, 컴팩트한 디자인 등 약국 조제 과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시럽 조제의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여 약품 손실을 줄이고 오조제 위험을 최소화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약국 경영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품은 자동 추출 방식의 '팜시럽 ULTRA(3구·5구)'와 수동 방식의 '팜시럽 PRO(5구)' 두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약국 규모와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팜시럽 ULTRA'는 청구 프로그램과 연동해 추출량을 자동 조절하며, 5구 기준 가로 41cm의 협소한 조제실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2L 이상의 대용량 시럽을 리저브 탱크에 채워둘 수 있어 다빈도 처방에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실제 약국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서울 송파구 사람사랑약국 홍성조 약사는 "팜시럽 사용 후 원하는 용량으로 정확하게 토출되어 불필요한 약품 손실이 크게 줄고 오조제 위험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하남 홈약국 이기원 약사 역시 "시럽이 자동으로 토출되는 동안 다른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고, 조제 속도가 빨라졌다"고 전했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팜시럽은 약국의 반복적인 시럽 조제 업무를 줄여 조제 정확성과 업무 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영업 인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사후관리를 지원해 약국의 조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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