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기반 치매 치료기술을 개발한 딥슨바이오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발명특허대전은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권 시상 행사로, 매년 우수 특허기술을 선정해 사업화를 독려하고 있다. 대통령상은 단 1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다.
딥슨바이오가 수상한 기술은 2021년 특허 등록된 '복수 트랜스듀서의 교호적 초음파 조사 방식(특허번호 10-2317379)'이다. 저주파 초음파로 뇌 림프계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줄이는 것이 핵심으로, 비침습·비약물 방식의 장점을 갖는다.
기존 치료법에서 제기된 뇌혈관장벽(BBB) 손상, 알레르기 반응 등 안전성 문제를 완화하면서 정상압수두증 등 다른 퇴행성 뇌질환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았다.
딥슨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치매 치료 의료기기 '뉴클레어(Neuclare)' 개발을 완료하고 탐색 임상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임상 승인도 획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대목동·서울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인하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혁 딥슨바이오 대표는 "대통령상 수상은 초음파 기반 치매 치료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뉴클레어 임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조기 상용화를 이루고, 미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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