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1월 28일 개최한 '2025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 네트워킹 데이'가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 미래전략산업연구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8개사, 투자기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는 ▲센터 소개 ▲세종시 정책 브리핑 ▲스타트업 IR 피칭 ▲키노트 세션 ▲1:1 비즈니스 매칭 순으로 진행됐다. 디맨드, 닥터프레소, 바이오뉴트리온, 비웨이브, 오가노플러스, 팬토믹스, 고원 등 8개 기업은 기술력, 임상 데이터, 사업화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투자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고려대학교 황한정 교수는 세종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미래전략산업연구원(SIBT) 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ITRC 스마트시티 지능형 헬스케어 연구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며, 산학연 협력 구조와 연구 플랫폼 구축 현황, 기술이전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곽민석 팀장, 정동준 센터장, 유준경 대표는 기업지원 프로그램, 딥테크 육성 전략, AI 전자약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세종시의 정책적 기반과 대학·기업 협력체계가 지역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미래전략산업 5+1 분야 중 디지털 헬스케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디지털헬스케어공학과 신설을 통해 학사–석사–박사가 연계된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는 2028년 국가시범도시 '똑똑건강존'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플랫폼을 제공하고 기업의 R&D·기술 검증·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 정책 발표에서는 세종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임차료 연간 70퍼센트 지원, 최대 2천만원(2년간 총 4천만원) 지원, 5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 20인 이상 기업 이전 시 아파트 특별공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목받았다. 또한 집현동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활성화 특화센터 내 38종 41대 연구장비 활용 지원, 미래전략산업 펀드 1천억원 조성 계획 등 기업 성장 기반 마련도 발표됐다.
1대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은 IR 참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파트1과 파트2로 구분해 투자자 테이블별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매칭되지 않은 기업에게는 다음 라운드 참여 기회가 주어져 모든 기업이 투자자와 만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투자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AI 기반 진단기술, 개인 맞춤 헬스케어 등 기술 동향과 규제 변화, 시장 성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IR 피칭에서는 정신건강, AI 기반 우울증 진단, 개인 맞춤형 영양 솔루션, 뇌파 기반 진단 플랫폼, 장기 칩 기반 신약개발, 심장영상 AI 솔루션, 고지대 환경 구현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소개됐다. 각 기업은 임상 데이터와 사업화 성과를 토대로 기술의 경쟁력을 제시해 현장 관심을 끌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세종시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행사 후반부 자유 네트워킹 시간과 기념 촬영을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세종시의 정책적 지원과 고려대학교의 인재양성 시스템을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긍정적 요소로 평가했다.
세종시와 고려대학교는 향후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 기술 실증 지원, 국내외 시장 진출 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종시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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