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MBA 원우회, 소아 환자 위해 자선경매 수익금 기부

취약계층 소아 환자 치료비 지원 위해 중앙대의료원 '새생명기금'에 전달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원우회로부터 자선경매 및 모금을 통해 조성한 10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1월 25일 개최된 '새생명기금 후원전달식'에는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이재성 중앙대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송정수 새생명후원회장, 김판오 중앙대병원 사무국장, 홍상희 간호본부장과 신인석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장, 문성현 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중앙대 MBA 원우회가 소외계층 소아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한 자선경매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중앙대의료원 새생명후원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중앙대 MBA 원우회에서 보내 준 소중한 성금은 취약계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돼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앙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석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원우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은 대학과 의료원의 발전은 물론 MBA 교육 공동체의 성장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중앙대 MBA가 지식과 실천이 조화를 이룬 사회적 리더를 길러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현 원우회장은 "원우들의 따뜻한 뜻이 모여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중앙대 MBA 공동체의 연대와 따뜻한 후원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의료원 새생명후원회는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외부 후원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의료 사각지대 환자 치료와 지역사회 복지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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