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okuennews.com

(좌측부터) 보건복지부 의료정책실장 정경실, 유한양행 대표이사 조욱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3세대 비소세포폐암 '레이저티닙(국내 제품명 '렉라자')'을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FDA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성과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연구개발(R&D)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유공포상 시상, 대표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글로벌 기술이전, 해외 진출 성공 사례, 기술 사업화 및 협력 사례, 의료기기 최신 성과에 대한 세션별 공유가 이어졌다.

유한양행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유한양행 R&D전략팀 이준형 이사는 유한양행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렉라자'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신약 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렉라자가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제약업의 생태계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후속 임상 과제들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한양행이 환자 중심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온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