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무기물분석실 '최우수 연구실' 선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무기물분석실이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지난 2월 24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5 연구실 안전주간'에서 무기물분석실이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하 과기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해 열렸으며,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연구실안전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해 연구실의 안전 환경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중심 연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농진원 무기물분석실의 최우수 연구실 선정은 농업분야 연구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도는 연구실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제도로, 연구실안전법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와 운영 수준이 우수한 연구실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진원은 2020년 기능성성분분석실이 '농업분야 최초'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강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증된 300여 곳의 우수연구실 중 무기물분석실이 상위 9개 연구실에 포함되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진원은 연구 활동 종사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실 유형별로 위험요인을 분석해 자체 훈련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전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또한 연구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타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위험물질 취급, 장비 안전관리, 연구실 내 동선 개선 등 세부적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국제 수준의 분석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실 구성원 간 안전 소통체계를 강화해 안전의식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농업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실 등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견학 및 안전관리 컨설팅 등 교육을 확대해 연구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 중심의 연구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농진원은 국내 유일의 농축산물 전문 분석기관으로서 국제 수준의 분석 품질관리를 위해 안전한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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