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시장의 강자 동아제약이 밤에도 감기 걱정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판피린 나이트액'을 최근 출시하며 야간 전용 감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막힘과 기침 등으로 잠 못 드는 감기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무카페인 처방과 함께 숙면을 돕는 성분을 함유하여 기존 감기약과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인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수면 중 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감기약에 흔히 포함된 카페인을 배제한 무카페인 처방으로 수면 방해 요인을 제거했다. 대신 밤에 심해지는 코막힘, 기침, 가래 등 주요 감기 증상 완화에 집중하여,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을 기존 판피린큐 대비 강화했으며, 슈도에페드린(코막힘), 메틸에페드린(기침), 구아이페네신(가래) 등의 성분을 포함했다.
특히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하여 잠자리를 방해하는 감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디펜히드라민은 다른 진정 성분과 비교해 내성이 적고 반감기가 짧아 복용 후 다음 날 잔여 졸림 현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액상 제형으로 체내 흡수가 빨라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작은 병(20ml) 형태로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도 뛰어나다.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이기 위해 감기 때 즐겨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구성한 점도 돋보인다.
이번 '판피린 나이트액' 출시는 오랜 기간 감기약 시장에서 검증받은 판피린 브랜드의 신뢰도에 '시간 맞춤형' 솔루션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아제약은 판피린큐를 낮 시간 및 일상용으로, 판피린 나이트액을 밤 전용으로 포지셔닝하며 낮과 밤에 발생하는 감기 증상을 모두 아우르는 감기약 토탈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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