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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SK는 11월 21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트렐리지 ·누칼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한국 GSK가 천식과 호산구성 질환 치료의 최신 임상 지견을 공유하며 호흡기 질환 관리의 다층적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21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열린 '트렐리지·누칼라 심포지엄'에서는 트렐리지를 통한 천식 치료와 누칼라를 활용한 EGPA(호산구육아종증) 및 HES(과다호산구증후군) 치료에 대한 학술 논의가 이어졌다.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는 1일 1회 흡입형 3제 복합요법(ICS/LABA/LAMA)으로, 기존 복합제에도 조절되지 않는 성인 천식 환자 유지요법에 사용된다.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성분명 메폴리주맙)는 자가 주사가 가능한 생물학적 제제로, 성인 및 청소년 중증 호산구성 천식, 성인 EGPA, HES 치료의 추가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았다.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조유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병원 박흥우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강노을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트렐리지가 천식 환자에서 임상적 관해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다룬 ETHA 연구를 인용하며, 폐기능 개선 및 삶의 질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메폴리주맙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EGPA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감량 및 관해 달성 근거를 제시하고, HES 환자에게서 질병 악화 억제와 피로 개선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두 질환 모두에서 누칼라의 치료 옵션 확대가 환자 관리의 질적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GSK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트렐리지와 누칼라가 각각 천식 및 희귀 호산구 질환 치료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하며,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옵션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