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이 병원장이 직접 나서는 밀착형 의료 지원으로 강남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선다.
척추·관절·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도곡1노인복지관과 지역 어르신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의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도곡1노인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배팔면 대외협력이사, 도곡1노인복지관 하수현 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단순한 기관 협약을 넘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생활 밀착형 건강 지원 체계 마련에 목표를 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적 물리치료 처방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건강정보 교육 지원 ▲ 기타 필요 시 공동 지원 등 지역 사회 어르신의 노후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전반적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병원장이 지역 어르신 건강 관리에 직접 나선다는 점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고령 치료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도곡1노인복지관 촉탁의로 위촉, 현장 일선에서 직접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윤강준 대표원장을 비롯한 원내 의료진은 12월부터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물리치료를 지원한다.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 질환에 취약한 노년층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보다 전문적인 통증 관리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계적 건강 관리를 돕는다는 취지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 및 촉탁의 위촉을 계기로 진료실을 넘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 의료 지원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단순한 진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주치의의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도곡1노인복지관 하수현 관장은 "강남 지역 거점 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과의 협력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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