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은평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시행한 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환자에 대한 적절한 초기 평가와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진료 지속성, 환자 관리 등 우울증 진료 시스템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등 6개 평가와 모니터링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에서 시행된 첫 우울증 진료 분야 질 관리 사업이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4224개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258만 건 우울증 외래 진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규인 교수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편견으로 인해 여전히 진료를 꺼리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도 있다"면서 "우울증 방치는 청년의 극단적 선택과 중장년의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우울감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수면장애, 대인관계 및 업무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진다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상담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