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2' 첨단의료산업 흐름 한눈에… 방역과 안전 최우선

3월10~13일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국내외 약 1200개사 참가

AI, 로봇의료기기, 스마트 병·의원시스템, 빅데이터, 피부미용, 재활기기 등 융복합 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기기를 한 눈에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KIMES, Where New Hope Begins'를 주제로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2022는 코엑스 전시장 A·B·C·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에서 총 40,500㎡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약 1200개사가 참가해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등 3만여 점에 달하는 제품을 선보인다.특히

대기업과 빅테크·스타트업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전문 의료기기시장까지 진출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조명하는 한편,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격의료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의료기기, 스마트 병의원시스템, 빅데이터, 피부미용, 재활기기 등 첨단 의료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영상진단장비 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와 GE헬스케어, 필립스 등 글로벌기업이 참여한다.

또 헬스케어관련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그리고 의료정보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도 참가한다. 이 밖에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이슈로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메디컬AI관을 통해 에어스메디칼, 웨이센, 클라리파이, SK 등을 통해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 청정 전시회, 안전 최우선으로 방역 운영

이번 대회는 지난 KIMES 2021과 KIMES Busan의 성공 개최 노하우를 통해 방역과 안전을 우선시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회 주최사 한국이앤엑스는 "2020년·2021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KIMES와 KIMES Busan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통해 청정 전시회로 개최했다"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전시회를 통한 대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도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철저히 대응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시장 입·출입구를 구분하고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전시회를 운영한다. 참관객은 반드시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선별진료소나 병의원에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후 발급받은 음성확인서(종이)를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장 방문 당일에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시에도 소독게이트와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1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내 방역시스템을 통해 참관객의 동선이탈을 방지하고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해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하여 환기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전시장내 소독을 1일 2회 진행한다.

新 의료 트렌드와 비즈니스 환경 위한 다양한 행사도 

전시장 구성은 전시품 카테고리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됐다.

특히 융복합 기술로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2(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를 코엑스 D홀에서 병행행사로 개최해 더욱 풍성한 전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국내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도

KIMES는 KOTRA와 함께 '2022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국내기업의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서 KIMES 전시기간중 10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B홀 로비에 위치한 수출상담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300개사와 해외바이어 250개사를 매칭해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KOTRA 창립 60주년을 맞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 의료기기 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의료기기 컨퍼런스를 3월 10일에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1호에서 개최한다. 

한편, KIMES 2022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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