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비대면 의료서비스 집중 투자
병원 초청 클라우드 EMR 운영사례 세미나
최초의 의료정보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 국내 의료정보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 1위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현재는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해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U-health 시장의 선점과 해외시장의 본격 공략을 통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비트컴퓨터는 2000년부터 원격의료, 원격진료, 원격건강관리서비스 등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줄곧 연구개발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이 분야 선두기업이자 의료정보사업과 원격의료사업을 동시에 해온 전문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진료시스템과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비트컴퓨터는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전시회(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EMR(전자의무기록) 등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비트케어플러스
'비트케어플러스'는 의료인간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환자의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화상협진앱과 웹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격오지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진료의 질 제고, 감염 위험 감소를 위한 의료기관 내 운영, 환자의 사후관리, 의료관광 해외 환자의 애프터케어, 국내병원과 해외병원간 원격진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트컴퓨는 20년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의 연구개발과 투자를 시작해 현행법상 허용돼 있는 의료인간 원격진료시스템과 허용되지 않은 영역에서는 각종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이동형과 고정형, 육상형과 해상형, 국내와 해외 등 다양한 형태의 원격진료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대면의료 화상통신장비 5000대도 구축한 바 있다.
△워크케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도 전시한다. 비트는 모바일 앱과 건강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 라이프 스타일의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이 중 '워크케어(WorkCare)'는 근로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함께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자의 건강증진 활동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다. 근로자가 사용하는 건강관리 앱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자를 위한 업무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근로자의 건강증진, 위험 최소화, 근로환경 개선, 복지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이 근로자의 안전과 예방 가능한 업무상 질병에 대해서도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다수의 기업에서 안전과 건강관리를 통해 직원 복지에까지 이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클레머
비트컴퓨터는 2017년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서비스 '클레머(CLEMR)'를 론칭한 이래 다수의 병원에 구축해 시장 검증을 마치고 확산을 꾀하고 있다. 클레머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ERP(전자적 자원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HIS)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채용했다.
병원 규모에 따른 프로세스의 차이 및 전문 진료 분야에 따른 다양한 요구사항을 모듈 단위로 분석해 기본 구성 서비스와 선택 구성 서비스, 그리고 부가 서비스 등을병원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즉 각 병원의 규모와 특성에 최적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트닉스 클라우드(bitnixCloud)'는 요양병원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템(HIS)이다. 초기 인프라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합리적인 월 과금 정책을 채택했다.
서버, DB 등 신규 EMR 시스템 구축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인프라 부분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클라우드 솔루션 고유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 백업할 수 있어 종전에 전산실 인력이 담당하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낼 수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한 '비트플러스(BIT-PLUS)'는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 펜차트, 제증명, 의료보험 청구심사, 라이프로그, PHR(개인건강관리), 운동처방, CRM, 대기환자 관리 기능까지 총망라한 클라우드 기반의 의원용 EHR플랫폼이다. 기존방식 EMR의 문제점인 관리와 기능의 복잡함을 단순화시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수시로 발생하는 수·약가 업데이트의 불편함과 처방약을 신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기존 구축형 방식 솔루션도 한층 고도화된 모습으로 함께 전시한다. 중대형병원을 위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bitnixHIS', 중소병원 및 전문병원을 위한 'bitnixHIB' 등 이 총출동한다. 의료기관의 규모와 특징, 요구에 따라 장단점을 한 눈에 비교해 가며 우리 병원에 적합한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
한편, 전시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병원 고객을 초청해 세미나도 개최한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비트컴퓨터의 '클레머'를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서울척병원의 김명원 운영총괄(COO)이 직접 발표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라면 사전등록(비트컴퓨터 홈페이지 www.bit.kr)을 거쳐 실제 운영 중인 병원의 생생한 목소리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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