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부스 원주 공동관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2022 KIMES 전시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내 25개사와 수출 증대위한 지원활동 펼쳐

기업 홍보·바이어 발굴 등 판로 개척의 장 기대

원주의 미래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등 혁신적으로 나서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WMIT).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유기적 자생력을 기반으로 원주의료기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예비 창업자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수요자 맞춤형 전주기 기업지원 서비스 '메디스트리'를 구축했다. 의료기기 선행기술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한 아이디어 컨설팅, 현장수요를 반영한 디자인·설계 및 시제품 제작,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시험 검사 및 인허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Total 마케팅 지원 등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해준다.

이렇게 의료기기산업의 성장기반 확충과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전시회(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신규판로 개척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WMIT는 관내기업 25개사와 원주공동관을 조성,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수출 증대 확대를 위
한 기업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층 A홀-치료·의료정보관·3층 C홀-검사·진단기

WMIT는 이번 전시회가 기업 홍보, 시장동향 파악, 정보교류,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전시회는 마케팅 주요 수단으로 공동관은 부스의 규모화, 의료기기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바이어 방문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도내 기업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 국내·외 매출증 진과 브랜드화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품 카테고리 별 1층 '치료 및 의료정보관'과 3층 '검사 및 진단 기기관'에 총 71개부스 규모로 원주공동관을 조성했다.

1층 Hall A에서는 에보소닉, 미라클헬스케어, 메카, 하호메디가 신규로 원주공동관으로 참가함에 따라 15개사 35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3층 Hall C에서는 피에이치씨(코로나 진단키트), 대한과학(혈액냉동고)과 같은 코로나 관련 제품 제조사를 포함해 대화기기, 메쉬, 아이센스 등 10개사 36부스를 구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다.

재단은 참가기업이 매출증진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 비품을 포함한 공동관 부스 구축, 통역, e-DM을 통한 사전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3층에 위치한 원주의료기기클러스터홍보관(C321)에서는 WMIT의 원스톱 서비스인 '메디스트리(MEDISTRY)'를 포함해 각종 지원사업, 기업 유치, 일대일 인허가 컨설팅 등 기업의 니즈에 따른 맞춤지원 홍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가별 인허가 등 인증 취득 개별 상담도 진행

WMIT는 KIMES 2022 전시기간동안 기업들의 국내외 매출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WMIT 인증지원팀에서는 국가별 인허가 제도 및 품질경영시스템(GMP, ISO13485) 등 인증 취득 또는 유지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에 필요한 법령과 제도 및 제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또 기업별 RA(인·허가)업무를 담당하거나 품질책임자 및 인허가 관련 관심 있는 국내의료기기 회사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통한 기업 문의 및 애로사항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신청대상은 의료기기의 인·허가 관련 애로사항 및 관심있는 업체면 가능하고, 담당자 이메일로 인·허가상담을 신청한 기업에 한해 세부적인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서비스 개발 지원으로 신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석대상은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또는 서비스 개발에 관심있는 기업 관계자이면 가능하며, 건강보험공단 자료 활용 및 민간자료와의 결합소개, 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의 소개와 활용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광수 원장은 "앞으로 원주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며, 4차산업혁명의 주도하에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원주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재시동의 기회로 삼는 동시에 대면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