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구약사회 제39차 정기총회 성료

이승재 회장, “약사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모아 각종 현안문제 슬기롭게 대처하자”

대구시서구약사회(회장 이승재)는 지난 11일 오후7시 호텔라온제나 5층 아모르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회원의 단결로 약업환경 변화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인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먼저 내빈소개에 이어 오영주(최약국)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을 비롯한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구청장을 대신한 이희숙 보건소장에게 관내 어려운 학생에게 주어질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김태일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사회는 불신과 정국 불안으로 인해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고 있다. 약사회를 중심으로 회원간의 확고한 신뢰와 끊임없는 소통과 화합으로 단결된 약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의식과 마음을 먼저 가져야 할 것이다좋은 사람을 찾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무엇인가를 바라지 말고 먼저 베풀어야 한다며, 우리서로가 소중한 존재인가를 함께 생각하고 공유해 나가자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승재 회장

이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는 각종 대내외 현안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고 요즘 약국가는 전반적인 경기하락과 과도한 경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기에다 불법 편법적인 상행위를 거대자본과의 야합을 통한 약국 개설이 독버섯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 선량한 회원들에게 피해와 박탈감을 더해주고 있다”며 약국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이러한 가운데 모호 한 약사법으로 인한 피해 또한 적지 않다며, 한약사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팔고 있는 문제가 대구에도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런 불, 탈법적인 일들이 나쁜 설래가 되지 않도록 우리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일 총회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차기 이월금으로 849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결산된 4,269만 여원의 2019년도 일반회계 결산안과 6,821만 여원의 장학회기금 운용 결산안 등 모든 의안을 이의 없이 승인했다.

이와 함께 상정된 2020년도 새 예산안 4,000만원은 원안대로 통과 시키고 각 위원회별 예산 편성은 집행부에 위임 초도이사회서 심의 확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은 조용일 시약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각 구군 분회장, 최은숙 시약총회부의장, 구본호 시약자문위원, 이희숙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이병규 대경의약품유통협회부회장과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사회장 표창=오영주(최약국)

서구청장 표창=김정현(신성약국) 양홍석(메디칼현대약국)

서부경찰서장 표창=권원규(새솔약국) 박선윤(제일약국)

서구약사회장 감사패=김동배(종근당제약) 권혁주(서부경찰서)

서구약사회장 표창=윤지은(진약국)

공로패=정영민(전 서구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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