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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역사전시회의실 지석영홀 개관
베트남 보건부 장관, WHO관계자 보라매병원 방문
베트남 고위공무원들 “한국 병원 배우자”
베트남 보건부 장관 응우엔 띡 낌 티엔(Nguyen Thi Kim Tien) 및 WHO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고 베트남 건강보험 개혁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보라매병원은 병원의 재정 관리와 보험 청구 제도 및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건강보험 청구 방법과 절차, △포괄수가제, △본인 부담금 비율, △공공병원 예산 편성 절차,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절차, △병원 자율성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방문단은 서울특별시 제대혈은행, 종합건강진단센터, 원스탑 지원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원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철희 원장은 “베트남의 한국 배우기 열풍이 보건과 의료 분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공공병원인 보라매병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양국의 의료협력과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베트남 보건부 관료와 WHO측을 포함해 14명으로 구성,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라매병원, 한국국제협력단 등 주요기관을 방문했다.
감북삼성병원, 전 병동, 침대에 갤럭시노트 설치
"병상 스마트노트가 주치의 역할도 척척"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전 병동, 전 침대에 갤럭시노트(10.1)를 설치하고 환자나 보호자가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얻을 수 있는 스마트 병실을 구축했다. 특히 이전까지의 병원정보가 빠진 단순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환자가 자신의 질환과 입원생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원터치로 얻을 수 있는 환자 친화적 시스템을 병원계 최초로 구축했다.해외에서는 병실 스마트 노트가 환자만족도가 증가와 재 입원률 감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병원들이 도입을 검토하는 중이며 이번 강북삼성병원은 IT 강국답게 해외 사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한국 병실에 적용한 첫 사례다.■ 환자가 필요한 의학 정보는 터치 한번으로 해결 입원한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자기질병에 대한 정보를 병동별로 동영상으로 자체 제작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원할 때는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질병 정보뿐만 아니라 각종 검사 내용과 절차, 입원생활안내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검사와 병원생활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줄이고, 자신의 치료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더 좋은 치료 효과를 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체액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체위 배액처럼 말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쉽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기가 먹는 약에 대한 정보도 직접 검색 가능하여 환자나 보호자가 약의 효능을 직접 확인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고 의료진은 좀 더 환자 치료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었다.■ 보고 싶은 사람들과 언제든 병실에서 화상 면회 지방에서 올라온 환자나 면회가 쉽지 않은 보호자들을 위해서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스마트TV, 태블릿 등)를 통한 화상 면회도 제공한다. 입원환자와 보호자는 상호 통화 가능한 아이디를 제공받아 환자는 침상에 태블릿을 통해 외부의 보호자와 통화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화상 면회는 외부 보호자와의 통화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로 자리를 비운 의료진과의 대화도 가능해 공백 없는 진료를 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필요물품 병실까지 주문 가능, 내 식사도 미리 확인 입원생활에 필요한 물건도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사러갈 필요 없이 태블릿에서 사진을 보고 선택하면 편의점에서 직접 병실까지 배달해준다. 또한 치료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식사와 관련하여 식단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병실에만 누워있다 보면 부족해지기 쉬운 운동량을 위해 환자체조도 동영상으로 제공해 스스로 따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환자 패턴 연구로 발전된 서비스 제공 가능 병실에 설치된 태블릿은 단순히 정보제공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도 치료의 일환으로 생각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기능을 활용한 TV 시청이나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다.신호철 원장은 “병원에서 환자의 편의를 위해 IT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환자 친화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환자 분들의 사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 연구해 입원 환자 분들에게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더 큰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독립채산제 달성위한 비상경영 선언문 채택
‘개원 1주년' 재활중심’ 대구산재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산재병원(병원장 이강우)은 지난 5일 병원개원 1주년을 맞아 독립채산제 시범운영에 따른 비상경영 선포식을 가졌다.지난해 문을 연 대구산재병원은 250병상 규모로 북구 학정동에 개원했다.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병원 지하에는 수중재활치료센터, 2000평 규모의 2층에는 중추재활센터, 운동재활센터, 전기재활센터, 재활전문센터 등 전문화된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입원실은 4인실을 기본병실로 제공하여 환자 개개인이 넓은 공간에서 건강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자는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등 모든 환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진료과는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내과를 운영중이다.대구산재병원은 금번 1주년 기념식을 직원과 함께 간소한 행사로 진행했다.사회자의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직원 표창, 1주년 사진 동영상 상영, 원직복귀자 사례발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금년부터 시행중인 독립채산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비상경영 선포식과 케익컷팅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특히, 1주년 사진동영상은 지난해 개원부터 단체 벤치마킹, 병원간 협약식, 환자위안 행사, 사회공헌활동, 내부직원 섬김행사, 병동 추가 오픈 등 그간의 일들을 6분으로 축약해 상영했다.원직복귀자 사례발표는 사고후 재활치료 과정을 거쳐 직업사회재활센터의 상담과 평가로 다시 회사에 복귀한 사례를 소개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독립채산제 시범운영에 따른 비상경영 선포식을 열어 전 직원이 달성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굳은의지를 표명했다.이번 기념식에 앞서 병원장 등 간부진은 입원실을 방문하여 준비한 기념떡을 환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고 빠른쾌유를 기원했다. 직원에게는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삼계탕을 준비하여 제공했다.한편 대구산재병원은 지난 3월 세 번째 병동을 오픈하여 최고 186명까지 입원할 수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마지막 네 번째 병동을 오픈하여 총병상수 250병상을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러시아 정형외과 의사 등 수술시연 참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서 세번 놀랐습니다. 풍경이 아름답고 작은 전원도시에 커다란 대형병원이 있어 놀랐고, 의료진의 수술기법이 매우 훌륭해 놀랐고, 병원 또한 세계적인 의료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고 놀랐습니다.”먼거리를 무릅쓰고 최근 화순을 찾은 러시아 정형외과 의사인 알렉산드르 카조프(61), 막심 고르딘(53)씨는 활짝 웃으며 방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러시아 시베리아 북동부에 있는 인구 7만명의 마가단주 지역병원 전문의이다. 이들은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장인 윤택림 교수가 초청한 해외 의료진의 일원으로 방문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병원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윤교수의 고관절(엉덩이뼈관절) 실제수술 시연을 지켜본 두 사람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카조프씨는 “그동안 미국, 스위스 등 여러 나라에서 수술현장을 지켜봤지만, 윤교수의 수술법이 단연 최고였다. 의사들은 물론 간호사들의 전문성도 뛰어나 인상깊었다”고 말했다.고르딘씨는 “평소 다양한 사례의 수술기법을 접하지 못해 항상 부족함을 느껴왔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수술법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 화순에 다시 오고 싶고, 더 많은 연수생이 방한하도록 적극 추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귀국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본 수술 시연을 현지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설명하고, 새로운 수술기법 도입에 관해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 의사 등 해외의료진을 초청한 윤교수는 수술부위를 최소 절개해 환자의 회복기간을 대폭 단축시킨 ‘근육 보존 인공 고관절수술법’ 등으로 명성높다. 여러개의 미국 특허 수술법을 비롯 8500여회의 수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료 수준이 세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0여년간 250여명의 외국인 의사들을 초청, 고관절 수술법을 전파하는 등 의료발전을 위한 글로벌 나눔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건협, 라오스 사바나켓에 기생충전문가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최근 채동일 부회장을 비롯한 기생충 전문가 5명을 현지로 파견해 기생충 감염률을 조사했다. 이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 민관협력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바나켓 초등학생 타이간흡충관리사업을 위해서다. 라오스 기생충 관리자 등과 합동으로 사바나켓 5개 郡지역 11개 초등학생 1041명의 타이간흡충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45.4%의 감염률을 보였다.이는 감염률이 60% 이상인 현지 지역주민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타이간흡충에 학동기부터 장기간 노출 될 경우 성인이 되어 간암이나 담도암 등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파견된 전문가팀은 지난 3월에 지원한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교육자료를 활용해 현지 학생과 지역주민 650명에게 타이간흡충예방을 위한 보건계몽교육을 진행했으며, 사바나켓道 보건국 기생충담당자 11명을 대상으로는 기생충관리 기술전수를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중앙 보건부 전염병관리국 및 사바나켓 보건국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실시하는 타이간흡충(Ov)관리사업으로, 지역주민감염률이 60% 이상으로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사바나켓道 15개 郡 중 5개 郡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조한익 회장은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제보건의료사업이 말라리아, 뎅기열, 에이즈, 결핵 등에 집중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타이간흡충도 중요한 소외열대성질환(NTD) 중의 하나로 이러한 질환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수혜국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 ‘엔브렐 50㎎ Once Weekly PFS’ 론칭심포지엄
꾸준한 치료 필요한 류머티즘 선택권 넓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지난달 22일부터 양일간 서울을 시작으로 경주(3월30~31일)에서 ‘엔브렐 50㎎ Once Weekly PFS(프리필드시린지)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periencing Opportunity Window’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13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이수곤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박성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주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정윤 교수와 동아대학교의료원 정원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의 발표주제는 △엔브렐 50㎎ Once Weekly PFS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효과(건국대학교병원 이상헌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김성규 교수) △항류머티즘약제(DMARDs)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류머티즘관절염의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삼성서울병원 차훈석 교수/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김근태 교수) △류머티즘질환의 감염 위험성(한림대학교성심병원 서영일 교수) △류머티즘성 질환에서 중화항체의 중요성(중앙대학교병원 송정수 교수/경상대학교병원 이상일 교수) △항약물 중화항체 생성에서 최선의 치료방법(아주대학교병원 서창희 교수/대구파티마병원 한승우 교수)이었다.‘엔브렐 50㎎ Once Weekly PFS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효과’ 발표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엔브렐 50㎎ 제형의 주요 임상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류머티즘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MET Study에 의하면, 엔브렐 50㎎ Once Weekly PFS와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 병용투여 시 연구 2년 시점에 병용투여한 환자군의 90%에서 관절손상 진행 여부 판단에 중요한 기준인 방사선학적 진행이 관찰되지 않았다.또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ASCEND Study에서 엔브렐 50㎎ Once Weekly PFS와 설파살라진 투여환자를 비교한 결과, 16주시점에 엔브렐 50㎎ Once Weekly PFS 투여군의 75.9% 환자가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개선과 치료에 대한 반응 측정기준인 ASAS20에 도달한 데 반해 설파살라진 투여군에서는 52.9% 환자만이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맡은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류머티즘 질환 치료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히며 “류머티즘 질환은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야 한다. 여기에 투약 편의성, 약가 등의 장점까지 갖춘다면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국화이자제약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총괄 오동욱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엔브렐 50㎎ Once Weekly 프리필드시린지는 입증된 효과와 편의성, 보다 낮아진 약가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미 장기간 확인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재미겸비한 의약학 유물관람·소화제 만들기
한독의약박물관 초중고생 대상 체험행사
한독의약박물관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의·약학유물을 관람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과 ‘소화제 만들기’ 체험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과 더불어 관람객과 질의응답을 하며 의·약학 유물들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또 소화제 만들기 체험행사는 소화제가 어떤 작용으로 소화를 돕는지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체험학습 증명서를 발급한다. 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은 “한독의약박물관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소화제 만들기’ 행사는 교육적인 정보와 재미를 함께 줄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들이다”라며 “단순히 유물만을 관람하는 박물관이 아닌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매달 다양한 체험행사들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흥원-세계한인의사회 MOU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널리 알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한인의사회(회장 현철수)와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경화 진흥원장, 현철수 세계한인의사회장이 각 기관의 대표자로 참석해 서명했으며, 박경아 차기 세계여의사회장이 진흥원과 세계한인의사회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축사를 했다. 세계한인의사회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등 6개국 의사회가 모여 2012년 7월에 창립했다. 현재는 영국, 호주,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의사회가 추가되어 총 1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한인의료네트워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세계한인의사회는 상호 관심분야의 정보 및 경험을 교류하고, 국제 컨퍼런스에 공동 참가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진흥원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 한국 의료기관의 현지진출 조사 등의 업무에 대해 6개 해외지사의 실질적인 관할 국가뿐만 아니라 남미, 오세아니아 등의 국가도 한인의사네트워크와 협력해 전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됏다. 고경화 원장은 “해외에서 이미 주류 사회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한인 의사회의 협력은 실제 수준보다 저평가돼 있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 경기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
10일 김문수 경기 도지사가 한국 머크 유르겐 쾨닉 대표에게 투자유치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아임 애브비’ 최종수상작 시상
한국애브비 창립 백일 기념
한국애브비(대표 유홍기)는 10일 창립 100일을 맞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빌딩 C1룸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직원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된 애브비 홍보 공모전인 ‘아임 애브비(I’M AbbVie.)’의 최종 수상작 시상식도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총 20여개 작품이 출품된 공모전에는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10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인재 양성 앞장
보령제약 충남대 약학대 장학금 전달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10일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강종성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학대에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령제약은 친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우수인력의 육성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산학협력관계의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중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은선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결국 인재에 투자해 이를 통한 기술혁신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장차 약학산업을 우리나라 중심산업으로 발전시킬 의약업계 인재를 양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약품·의료기기 구매사용
로슈 열린의사회 의료봉사 후원
한국로슈진단(대표 안은억)은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열린의사회에 의료봉사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열린의사회는 외교통상부 소관으로 해외 및 국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민간의료봉사단체로 4월에 베트남에서 소외된 도시 외곽 난민촌을 위한 무료 진료를 진행한다. 한국로슈진단의 후원금은 베트남 의료봉사를 위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한국로슈진단은 혈당측정기 아큐-첵과 검사지 등을 기부했다. 또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한국로슈진단의 직원 2명을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직접 베트남에 한 달간 파견할 방침이다. 로슈진단에서는 해외 봉사단 파견을 공고하고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많은 직원들이 자원해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봉사단에는 조직진단사업부의 조성호 차장과 생명과학 사업부의 임승연 과장이 선발돼 오는 12일 출국해 베트남의 동남아시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열린의사회의 고병석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안은억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은 로슈의 오랜 전통이며, 지구촌의 아프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세상 만들기에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할 임승연 과장은 “헬스케어 회사의 직원으로서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고 회사에서 적극 지원해 준 만큼 열린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진 많은 동료들과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1992년 국내 최초 개설 후 다양한 배뇨장애 치료로 국내 최다 수술 업적
제일병원 부인요실금센터, 요실금수술 5000례 달성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부인요실금센터(센터장 비뇨기과 서주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요실금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제일병원 부인요실금센터는 1992년 첫 요실금수술 시행한 이래 새로운 수술법 도입, 유기적인 협진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2003년 2000례, 2009년 4000례에 이어 단기간에 5000례(2012년 누적 5136례) 달성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제일병원은 요실금수술 5000례 달성에 맞춰 부인과 진료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뇨기과 외래에서 운영 중이던 부인요실금센터를 산부인과 외래 진료공간으로 이전하고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서주태 센터장은 “다양한 배뇨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노력으로 단기간에 요실금수술 5000례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면서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요실금은 중년 이후에나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조사에서 요실금 유병률이 30대 이상 여성의 40%, 30대 여성에서도 4명 중 1명을 넘는 27%로 나타났다”며 “요실금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노력은 물론 발병 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병원은 9일 오후 병원 외래센터에서 이재곤 이사장과 민응기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인요실금센터 확대이전과 요실금수술 5000례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인요실금센터는 현재 방광 및 요로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요역동학검사기와 체외자기장 신경치료기(ExMI)를 갖추고 여성 복압요실금 및 신경인성 방광 등 다양한 배뇨장애를 진단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또,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전기자극 치료와 바이오피드백을 시행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활용해 요실금증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고령 중증 이식 수술 이정표 세워
국내 최고령 환자 소장이식 성공
국내 의료진이 난치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소장이식에 성공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팀 이명덕·김지일 교수는 소장괴사로 단장증후근을 앓고 있는 환자 권 모씨(남, 71세)에게 뇌사자의 소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는 임상 성과를 거뒀다.이 교수팀이 작년 12월 수술한 권씨는 의료진의 4개월여의 경과 관찰을 받았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지내고 있다.이 교수팀의 이번 고령 소장이식 성공은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중증, 난치성 질환의 수술치료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보여진다.환자 권 씨는 2008년 8월 위암으로 타 병원에서 위 전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으나, 경과 중 내탈장에 의한 소장 괴사로 소장을 절제한 후 단장증후군으로 장기간 입원생활 중 간기능부전 합병증 까지 얻었다.일반적인 식이가 불가능해 재가정영양법(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정맥로를 통한 영양공급 방법)으로 삶을 이어가야하는 단장증후군은 대부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하고, 주사를 맞을 정맥관을 가지고 사는 제한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 남모르는 고통을 항상 떠안고 있었다.이명덕 교수는“환자의 상태가 고령이며, 위장조차 없는 열악한 신체 조건에서 만 4년이상 암 재발 병소가 없음을 확인하고, 이식 수술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며 대기하다, 적합한 뇌사기증자 찾게 되어, 이식 수술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환자가 수술 후 약 2개월 동안 입원과 2개월 동안의 통원치료의 경과를 관찰하던 중 긍정적인 생각과 가족들의 극진한 사랑, 의료진에 대한 강한 신뢰감이 회복의 비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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