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고경화 진흥원장, 현철수 세계한인의사회장이 각 기관의 대표자로 참석해 서명했으며, 박경아 차기 세계여의사회장이 진흥원과 세계한인의사회와의 업무협약에 대해 축사를 했다. 세계한인의사회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등 6개국 의사회가 모여 2012년 7월에 창립했다. 현재는 영국, 호주,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의사회가 추가되어 총 1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한인의료네트워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과 세계한인의사회는 상호 관심분야의 정보 및 경험을 교류하고, 국제 컨퍼런스에 공동 참가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진흥원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 한국 의료기관의 현지진출 조사 등의 업무에 대해 6개 해외지사의 실질적인 관할 국가뿐만 아니라 남미, 오세아니아 등의 국가도 한인의사네트워크와 협력해 전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됏다. 고경화 원장은 “해외에서 이미 주류 사회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한인 의사회의 협력은 실제 수준보다 저평가돼 있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