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 윤석완 회장이 앞으로 3년 동안 더 의사회를 이끌기로 했다. 2일 동대문구의사회는 나윤웨딩문화원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석완 회장을 연임하기로 결의했다. 또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할 9개 사항을 채택하고, 신청자 9명중 6명을 의협 선거인단으로 선출했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년전 회원님들을 섬기겠다고 말씀 드렸고, 여자의 꼼꼼함과 모성함으로 구석구석 동대문구의사회를 챙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의료분쟁조정법은 우리를 분노하게 만들고 있고, 포괄수가제 역시 강제 시행, 초음파도 내년부터 급여화 하는 등 여러가지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지난 3년과 마찬가지로 역동하는 의사회, 많은 회원님들의 가정과 진료실에 웃음꽃이 피는 날을 기대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대문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할 안건을 선정했다. 건의사항에서는 △의약분업 재평가 △일차의료기관 의료전달체계 확립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건정심 결정체계 대폭 개선 △의료기관 의사회 경유 △의료분쟁조정법 △65세 이상 본임 부담 정액제 2만원 상향 △병의원 방문 시 신분증 건강보험증 소지 건보공단 홍보 요구 △포괄수가제 반대 등이 채택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동대문구구의사회 회원 9명이 의협 선거인단 입후보자로 나섰으며, 이 중 6명이 선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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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사회에 배정된 선거인단 인원은 총 6명이지만, 모두 9명이 신청을 해서 이날 43명의 회원들의 투표로 최종 선거인단 6명을 뽑았다. 투표는 1인당 2명에게 표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해서 최다득점자 순으로 6명이 선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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