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청각재활 전문센터 히어링허브 송파잠실센터(원장 소연호)가 덴마크 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오티콘(Oticon)의 차세대 AI 충전식 귓속형 보청기 '질(Zeal)'의 공식 앰버서더 센터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히어링허브 네트워크는 단일 브랜드 제품 기준 80케이스의 피팅 실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센터 측은 이러한 피팅 경험이 신제품의 착용 적합성과 청력별 설정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오티콘의 최신 모델 질(Zeal)은 1200만개의 실생활 소리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한 2세대 심층신경망(DNN 2.0) 기술과 차세대 무선 오디오 규격 오라캐스트(Auracast)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귓속형 구조에 충전 방식을 결합해 배터리 교체 부담을 줄였지만, 실제 착용 가능 여부와 기대할 수 있는 청취 성능은 난청 형태와 외이도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히어링허브 잠실센터는 제품 선택에 앞서 기도·골도 청력검사와 어음인지도(WRS) 검사, 필요 시 소음 하 어음검사(QuickSIN) 등을 통해 개인의 청각 특성을 평가한다.
특히 귓속형 보청기는 외이도 내부에 기기가 위치하므로 고해상도 비디오 외이도 내시경으로 외이도 굴곡과 피부 상태, 착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적 특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삽입 깊이와 환기 구조, 폐쇄 효과 및 착용 편안함을 함께 검토한다.
특정 신제품이나 귓속형 형태만을 우선 권하는 대신 개인의 청력 패턴에 맞춰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저음역 청력이 비교적 보존된 고주파 경사형 난청은 개방형 피팅이 유리할 수 있는 반면, 전 주파수의 청력 저하가 크거나 충분한 증폭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른 형태와 출력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히어링허브 잠실센터 소연호 원장은 "맞춤 피팅의 기반에는 히어링허브 전국 13개 네트워크의 정기 임상 케이스 콘퍼런스가 있다. 전문 청능사들은 다양한 난청 유형과 특이 외이도 구조, 보청기 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공유하고 학술 스터디를 진행한다. 센터 측은 이 같은 임상 정보 교류를 통해 개별 센터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는 청능재활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히어링허브의 특허 'VSE(Virtual Sound Environment) 3D 가상음향 피팅 시스템'을 접목한다. 10채널 입체 스피커 환경에서 카페, 식당, 지하철, 번화가 등의 생활 소음을 재현하고, 착용자가 말소리를 어떻게 듣는지 확인하며 보청기 설정을 미세 조정하는 방식이다. 조용한 검사실에서 측정한 결과뿐 아니라 실제 생활에 가까운 청취 조건도 함께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소연호 원장은 "오티콘 질과 같은 신제품일수록 기능만 비교하기보다 정밀 청력검사와 외이도 내시경 평가를 통해 개인별 착용 적합성을 먼저 살펴야 한다. 전국 네트워크의 임상 연구 경험과 잠실센터의 비교 청음, VSE 3D 가상음향 피팅을 연계해 청력과 생활환경에 맞는 청각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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