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혈관(동정맥루)과 당뇨발·버거병·다리동맥질환 진단과 치료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민트병원 혈관센터가 치료 건수 5만례를 달성했다. 민트병원은 2008년에 개원한 2차병원으로 혈관센터는 2013년 개소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올해 4월 신설된 시술실을 포함해 총 8개의 수술·시술실을 갖추고 연간 7000례에 달하는 혈관 치료를 시행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투석혈관·다리혈관 치료센터다.
민트병원은 복합적인 혈관 치료의 특성상 혈관 안으로 접근해 문제를 치료하는 '인터벤션 파트'와 투석혈관을 조성하고 기능을 교정하는 '혈관수술 파트'의 원활한 협진 체계를 갖췄다. 수술과 시술을 담당하는 6인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외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투석혈관 조성술, 교정술, 혈관 재개통술이 한 곳에서 가능하며, 정기적인 혈관 점검으로 투석혈관이 막히는 등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다. 수술 및 투석혈관 개통시술 후 응급투석이 필요한 경우 바로 가능하도록 6대의 투석기계가 있는 투석실도 갖춰져 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 배재익 대표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은 "혈관 질환은 시간싸움인 만큼 빠른 진료 시스템과 첨단 검사 치료 장비 구축, 전문 인력 배치로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최우선한다"고 설명했다.
투석혈관뿐 아니라 말초혈관질환인 당뇨발, 버거병 등 고난도의 혈관 치료도 시행한다. 과거에는 당뇨발이 발병하면 절단 치료가 주로 시행됐으나 이로 인한 부작용과 합병증, 사망률이 높았다. 더욱이 당뇨 환자의 증가 및 발병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다리보존치료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상급병원이 아니면 접근이 어려웠던 고난도의 인터벤션 혈관개통치료를 긴 대기 없이 받을 수 있고 필요시 전문병원과의 원활한 의뢰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민트병원 혈관센터는 해외 의료진 초청,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강연 등 대내외 교류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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