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ES 2026 개막…강원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 확대 '정조준'
국내외 147개 기업·기관 참가해…140여명 바이어 초청해 수출·내수 상담
1:1 비즈니스 상담부터 네트워킹·사후지원까지 "실제 계약 성과로 연결"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가 막을 올렸다. 올해는 국내외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14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의료기기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수출과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KOTRA 강원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GMES 2026이 3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GMES는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온라인 상담을 시작으로 현장 1:1 수출상담, 만찬·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연계해 단발성 전시와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후속 상담을 지원해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해외 수출부터 국내 유통까지 판로 확대
국내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된다. 병·의원 의료진과 구매담당자, 병원 납품 대리점, 의료기기 유통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구매 및 유통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 및 유통업계와의 접점을 넓혀 참가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전시회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GMES의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병원 4대 전시…재난·감염병 대응 의료기술 선봬
이번 GMES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감염병과 대형 재난·참사 등 긴급 의료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의료시스템도 소개된다.
전시장 2층 주차장에는 이동형 병원 차량 4대가 전시된다. 해당 차량은 진료와 치료는 물론 수술실과 중환자실 운영까지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재난이나 감염병 등 긴급 상황에서 의료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상시에는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는 순회진료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재난 대응과 일상적인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동형 의료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RA·수출 상담부터 AI 체험까지 프로그램 다채롭게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의료기기 RA 포럼,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수출플러스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의료기기 인허가와 규제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의료기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생네컷, AI 드로잉 로봇, AI 향수 제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의료기기 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산업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는 AI 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변화와 미래 가능성을 일반 관람객에게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IBK기업은행도 공동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GMES가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알리고, AX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이 실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MES 2026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 1·2층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의료기기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상담을 넘어 인허가·수출 지원, 네트워킹, 사후관리까지 연계해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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