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해외매출 비중 76%
유럽·북미 등 해외사업 고성장, 매출 46%·영업이익 62%↑
프래그런스 브랜드 '쿠오카' 지분투자로 신규 성장축 확보
달바글로벌(대표 반성연)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3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869억원과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 62% 성장했다. 영업이익율은 25.3%다.
특히 2분기 해외 매출이 74%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6%로 분기 최고 비중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해외 6개 권역(북미, 유럽, 러시아, 일본, 아세안, 중화권) 중에서도 유럽과 북미가 각각 242%, 174%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동반 성장이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말 기준 해외 오프라인 매장 수는 약 9000개로, 전분기 약 8000개 대비 1000개 이상 증가하며 점포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 코스트코, 얼타를 비롯해 일본 마츠모토키요시·이온몰, 중국 KKV 등 글로벌 리테일 채널에서의 입점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연내 글로벌 점포 확장 흐름을 지속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3%로 전년 동기(22.8%) 대비 2.5%p 개선됐다. 이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마케팅 효율화로 판관비율이 3.2%p 낮아진 데 기인한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영업이익률 25.3%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달성한 만큼, 하반기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을 비롯한 유럽 틱톡샵이 새로운 다크호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며 "코스트코·얼타 등 주요 글로벌 리테일 채널에서 매장 확대와 함께 재발주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바글로벌은 지난달 29일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쿠오카스킨(이하 '쿠오카')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결정하며 K-뷰티에 이은 신규 성장축 확보에 나섰다. 달바글로벌은 재무적투자자(FI)와 공동으로 쿠오카 신주와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146억원을 투자해 약 34%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투자 후 3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잔여 지분을 최대 90%까지 추가로 확대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K-Fragrance라는 새로운 성장축에 대한 노출을 확보하는 동시에, 양사가 보유한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과 글로벌 확장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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