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상기도감염과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두 항목을 종합한 급성 상·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 과정에서 이뤄진 원내·외 약제 처방 내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생제의 적정한 사용을 유도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 삼육서울병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0.05%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 43.54%와 종합병원 평균 33.37%보다 크게 낮았다.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26.12%를 기록해 전체 의료기관 평균 58.92%와 종합병원 평균 42.96%를 모두 밑돌았다. 항생제 처방률은 낮을수록 적정하게 처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20% 이하인 기관과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30% 이하인 기관에 각각 1등급을 부여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두 항목 모두 해당 기준을 충족해 종합한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급성상기도감염은 감기와 인두염, 편도염 등이 대표적이며, 급성하기도감염에는 기관지염과 세기관지염 등이 포함된다. 이들 질환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항생제 사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지만 불필요하게 사용하면 부작용과 항생제 내성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항생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종류와 용량을 처방하고,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을 줄이는 것이 환자 안전과 감염병 관리에 중요하다.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필요성을 세심하게 판단해 항생제를 적정하게 처방해 온 의료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에서 적정 처방 원칙을 철저히 지켜 환자 안전을 높이고 항생제 내성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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