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P(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 이홍기)는 구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 106매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헌혈증 전달은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KMDP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홍현화 교수와 이소영 학생 등 4명이 방문했다.
이 기부는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조혈모세포 기증이 무산된 홍 교수가 학생들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됐고, 두 달여간 총 106매의 헌혈증이 모였다.
홍현화 교수는 "응급구조학을 가르치면서 정작 위급한 환자를 돕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학생들과 함께한 헌혈증 기부로 생명나눔의 뜻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 기부를 시작으로 학생들과 KMDP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과 의료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정화 KMDP 경영지원부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찾아와 소중한 헌혈증을 전해 주신 홍현화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 의지가 있었음에도 불가피하게 뜻을 이루지 못한 안타까움을 이렇게 값진 나눔으로 실천해주신 것이 더 감동적이다.기부해 주신 헌혈증은 수혈이 절실한 환자들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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