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2026)'이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EXCO 동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아디멕스는 국내외 의료기업과 기관, 유관단체 간 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 분야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의료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진단, 임상·검사, 수술·재활, 병원설비·응급장비, 피부미용·건강, 의료서비스, 소프트웨어(SW)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기 창업기업과 신기술 보유기업의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확대, 벤처캐피털(VC) 투자상담회 개최, 스타트업 존 신설 등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된다. 미국, 중국, UAE, 베트남 등 20개국 60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의료기업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의료산업 전문 투자사가 참여하는 VC 초청 투자상담회도 마련된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자와 직접 만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받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으며, 사업화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 확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새롭게 운영되는 스타트업 파크에서는 창업 세미나와 모의 IR 피칭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들이 사업 모델을 점검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에는 AI·디지털 기술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과 해외 의과대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관도 운영된다.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의과대학 관계자들은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해 국내 기업 및 기관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과 시험·인증 전문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의료기기 인허가와 국제 규제 대응, 연구개발 실무, 사이버보안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코아디멕스 2026은 아이디어 단계의 스타트업부터 AI·융복합 의료기기 기업까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고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국내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