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동도 사로잡은 '세르프'…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앰버서더 프로그램 성료

9개국 핵심 의료진 방한해 기술력·임상 역량 검증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이 유럽·중동 지역 핵심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자사의 차세대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기술력과 임상 경쟁력을 소개하는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 4~5일 덴마크, 독일, 스페인, 러시아, 영국, 포르투갈, 폴란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 의료진을 초청해 '세르프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의료진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세르프의 개발 과정과 생산 시스템,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의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인 차세대 고주파 의료기기로, 기존 6.78MHz 주파수에 2MHz를 추가한 '듀얼 모노폴라 RF'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전달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며,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와 'ICD 쿨링 시스템'을 통해 통증을 최소화한 비마취 시술 환경을 구현했다.

프로그램 첫날 참가자들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글로벌 R&D센터를 방문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연구개발 전략과 제품 개발 방향성을 공유받았다. 이어 연구소와 조직병리연구실을 둘러보며 세르프의 기술 개발 과정과 기초·임상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핸즈온 세미나에서는 전수일피부과 전수일 원장이 직접 세르프 시연을 진행하며 국내 출시 이후 2년간 축적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참가 의료진들은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가며 치료 프로토콜과 적용 범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료진들은 글로벌 생산센터를 찾아 세르프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생산 현장 공개를 통해 제품 신뢰성과 제조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둘째 날에는 서울 지역 주요 병·의원을 방문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세르프 시술 과정을 참관했다. 국내 의료진들과의 심층 교류를 통해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임상 적용 전략을 공유하며 제품의 활용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올해 2월 유럽 최대 미용의료 학술대회인 IMCAS Paris 2026, 5월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등 세계적 학술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세르프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회 중심의 교류를 넘어 해외 의료진이 직접 한국의 연구·생산·임상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확장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한국 의료미용 기술력과 임상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현지 오피니언 리더(KOL)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세르프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의료진이 세르프의 기술력과 임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검증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핵심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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