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대규모 건축물 붕괴 가정 '재난대비 모의훈련' 실시

환자 중증도 분류 등 실전 응급처치 체계 점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대규모 재난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 서구 건축물 철거 현장의 붕괴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응급의학과 김종선 재난 책임교수의 지휘 아래 의료진과 행정 인력 등 55명이 참여했다.

병원 측은 재난 상황 전파 직후 매뉴얼에 따라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 응급진료소를 설치했다. 의료진은 이송된 환자들을 중증도에 따라 긴급, 응급, 비응급으로 신속히 분류하고 맞춤형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실전 대응 체계를 검증했다.

고동현 병원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해 생명을 지키는 것은 대학병원의 책무"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흔들림 없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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