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PNH 치료제 '엠파벨리주 인젝터' 국내 공급 시작

혈관 내·외 용혈 동시 억제하는 자가 피하주사… 일체형 디바이스로 투여 편의

한독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주(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의 인젝터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 엠파벨리주는 혈관 내·외 용혈을 모두 억제하는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다.

정맥주사인 기존 치료제와 달리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 피하주사 제형이다. 이번에 도입된 인젝터는 부착 후 버튼 조작만으로 약물이 주입되는 일체형 디바이스로 사용 절차를 대폭 단순화해 장기 치료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임상 3상(PEGASUS) 연구 결과, 엠파벨리주 투여군은 수혈 회피율 85%를 기록해 대조군(15%)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최대 3년 장기 추적 연구에서도 혈색소 등 주요 임상 지표의 안정적 유지가 확인됐다.

한독은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소비(Sobi)와의 합작법인 한독소비를 통해 희귀 혈액질환 파이프라인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엠파벨리주 인젝터 도입으로 환자들이 실제 치료 환경에서 치료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투여 옵션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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