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조명하는 'J ST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트루패스는 전립선과 방광경부에 밀집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위한 안전한 처방 전략과 최신 임상 데이터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첫날 세션에서는 초기 증상 완화와 지속적인 배뇨 기능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서울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는 "알파차단제 간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며 "트루패스는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바탕으로 방광출구폐색(BOO)뿐 아니라 야간뇨, 과활동성 방광(OAB)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심혈관 안전성까지 확보한 약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는 실로도신의 야간뇨 및 수면장애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배 교수는 "하부요로증상(LUTS) 중 야간뇨는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유럽 3상 허가임상에서 배뇨 증상 개선과 야간뇨 감소 효과가 입증됐고, 전임상 연구에서는 방광 혈류 개선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간 배뇨 증상 개선이 시급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날에는 고령 환자 및 만성질환자에서의 심혈관 안전성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노원을지대병원 심장내과 박상민 교수는 "알파차단제가 혈관 평활근의 수용체까지 차단할 경우 말초혈관 이완으로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낙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을 동반하거나 다약제를 복용하는 고령 환자에서 위험이 더욱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루패스는 높은 선택성을 기반으로 전신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처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트루패스의 기전적 특성과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내 신뢰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배뇨 증상 개선뿐 아니라 환자의 동반 질환과 병용 약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