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 2년 연속 선정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에 2025년 부울경 최초 선정에 이어 2026년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공의 수련 체계 강화에 나선다.

고신대복음병원은 2025년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에서 지역·일차·공공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수련 환경을 넘어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폭넓은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6개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2개 기관이 추가돼 총 8개 협력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다양한 환자군과 진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전공의들은 지역 의료기관의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항문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 2차 종합병원에서 수련을 진행하며, 상급종합병원에서 주로 접하는 중증·희귀질환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 및 생활밀착형 질환 환자군을 폭넓게 경험하고 실제 술기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사업에 참여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공의들은 다양한 환자군과 진료 환경을 경험하며 임상 역량을 넓힐 수 있었고, 수련 종료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현장의 롤모델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2025년 부울경 최초 사업 선정 이후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공의들에게 보다 폭넓은 의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상생하는 수련 모델을 구축해 지역 의료의 질 향상과 우수 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